<경제뉴스 따라잡기>


 은성수 “공매도 재개 여부, 아직 단정할 수 없다”

 


지난해 3월에 코로나 때문에 크게 하락해 6개월간 금지가 됐고, 6개월 끝날 때쯤에 연장하자 해서 

3월 15일까지 연장되어 있는 상태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주 까지만 해도 금융당국의 입장은 '공매도 제개다' 명확하게 얘기해서 공매도 

재개되는구나 했는데 19일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발표하면서 '정부가 공매도 제개를 확정했다 거나 금지를 연장했다는 단정적인 보도는 시장에 큰 혼란을 초례할 수 있다.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이렇게 말을 했다.

여기서 헷갈리는 부분은 어떤게 시장에 혼란이냐인데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
전주까지만 해도 제개가 되는구나 그러면 한 2달 남았으니깐 너무 과도하게 오른 것 같은 종목은 매도를 

한다거나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상황인데 지금 상황은 다시 결정이 안됐다 미정이다 

확정적으로 얘기하기 힘들다 그러니깐 도리어 시장에서 더 혼란스럽게 된 것이다.

금융당국에서는 정치권의 눈치나 개인투자자들의 여론을 살피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매도 제개를 반대하는건 개인주주들 입장에서 주가가 크게 하락할까에 대한 우려감 때문인데 
공매도를 국내에서 2번 금지했던 적이 있는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2011년 재정위기 당시이다.
그럼 그때 제개됐을때 주가가 크게 하락했느냐를 보면 사실 그렇지 않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공매도를 재개했을 때 단기간으로 한 달 동안을 보면 0.41% 내렸는데 그 이후에 

3개월의 상승률을 보면 14% 정도가 올랐고, 2011년 재정위기 당시에도 공매도가 재개되자마자 

한 달은 1.71% 내렸지만 석 달 간에 평균 상승률을 보면 5.61%가 올랐다.

최근 코로나때문에 완전히 공매도를 금지한 곳이 7곳 정도의 나라가 되는데 그중 6곳이 제개를 했다.
6곳을 제개한 이후의 주가 상승률을 보면 한 달간 6곳 중에 5곳이 모두 올랐고 말레이시아만 0.01%

하락했다.

공매도가 제개된다고 무조건 주가가 하락한다고 보기도 힘들다.


청년층 대상.. 40년 모기지 나온다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

아무래도 2030세대가 영끌 해서 주택을 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들이 이제 주택자금을 모으기 

힘들어하니 초장기 대출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 얘기가 있었고 정부에서 검토해 보겠다고 했는데 19일 

금융당국이 업무계획에 40년 모기지를 도입하겠다는 얘기가 나왔다.

근데 출시는 올해 내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범사업을 통해서 올해 어떻게든 해보겠다 

얘기를 했다.
그래서 '4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나눠내는 개념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싼 월세로 집을 사는 것처럼 

40년 동안 안정적으로 집을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 이렇게 얘기했다.

다만 이제 청년들은 소득이 불안정 하다는 문제가 있어 금융권에서 '어떻게 그런 큰돈을 대출할 수 

있느냐?'라는 얘기가 나오니깐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조금 더 융통성 있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거액을 자금을 빌려주고 어떤 방식으로 나눠 받을 것 이냐?, 벌이가 없는 청년들에게 빌려주는 위험성은 

없느냐? 하는 금융권들은 이런 고민들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출시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두 번째는 초장기다 보니깐 40년 동안 소득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아무래도 20대나 많게는

 30대 초반까지의 청년 대출정책으로 볼 수 있다.



_김치형 경제뉴스 큐레이터(에셋플러스)

 

 

<친절한 경제>


Q:“출자금 통장의 장단점은?”


A: 출자금통장은 동네의 단위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같은 곳에 가면 다 있다. 말 그대로 제2금융권에 출자를 하는 거다. 내가 100만 원을 낼 테니깐 1년 동안 새마을금고 운영 비하라는 의미이다.

이 돈으로 대출 받으러 오는 사람들한테 대출도 해주고 직원 월급도 주고 이렇게 하면서 연말에 이익이 

생겼으면 나도 종잣돈 보탠 사람이니깐 나한테도 배당을 해달라 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하면 제2금융권 지점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출자금 통장은 1년 후에 이자가 얼마나

 붙을지 정확히 말하면 배당금이 얼마나 들어올지를 모른다.
은행은 통장 만들면 은행이자가 얼마라는 걸 정확히 알 수 있는데 출자금 통장은 말 그대로 투자니깐

배당이 얼마나 들어올지 정확히 모른다.

보통 은행의 예금이자보다는 많다. 주주들에게 먼저 줄 수 있다는 건데 

문제는 출자금 통장은 자칫하면 원금도 떼일 수 있다.

 

내가 출자한 지점이 영업을 잘 못해서 손해를 보면 

내가 출자한 출자금 통장의 돈은 원금도 못 찾을 수 있다.

 

같은 지점의 은행이 문을 닫아도 예금한 돈의 경우는 나라에서 5천만 원까지 보장을 해주는데 

출자금 통장은 예금자 보호가 아예 안된다.

가입할 지점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잘 확인하고 출자금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

 


<이슈 인터뷰>

“비상경영 돌입 삼성, 주가 및 사업 점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과 디램 가격이 1월부터 상승하고 있고 파운드리쪽도 우호적인 모멘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대해서는 시장에서 상당히 많이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11월부터 시장에서 예상하는 속도보다 빨리 상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삼성이 시장 점유율에 관심이 많은 것 같고, 

서버 같은 경우는 최근에 서버 디램 발주 물량을 50% 이상 1월에 확보하는 것 같다.


초미의 관심사는 갤럭시s21로 갤럭시s21을 통상적으로 보면 3월에 출시를 해야 하는데

1월에 지금 예약판매를 하고 있고 1월 말에 공식 출시를 한다.
그래서 갤럭시s21 글로벌하게 안착하는 게 삼성에서는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 일 것 같다.

디램 가격이 디램 가격이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거기 때문에 디램 가격이 어느 수준으로 

상승하는지 이 상승이 일회성으로 끝나는지 아니면 계속해서 이어질지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파운드리도 TSMC(대만 파운드리 기업) 경쟁자가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에 삼성이 파운드리에 어느 

정도 투자를 할지 근데 파운드리 투자는 결국 네덜란드 ASML에서 EUV 장비를 어느 수준에서 

확보하는지가 전체를 놓고 보면 제일 중요할 것 같다.

미국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디램 사업과 아주 비슷한 사업을 한다는 미국의 마이크론이라는 회사가 

주가가 많이 올랐다.

디램은 1월부터 가격이 오르는 것 도 있지만 특히 PC, 서버, 스마트폰 이 3개 모두 상당하게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수급상의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디램 같은 경우에는 올해 수요는 분명히 작년보다 좋아지는데 공급 같은 경우 dbi5 전환할 때 

전체적으로는 칩 사이즈가 커지기 때문에 공급 감소가 있을 수 있다.
여기에 삼성, 하이닉스는 디램라인을 이미지 센서로 전환을 하는 투자들도 있기 때문에 

올해에 공급 감소는 불가피할 것 같다.

2018년에 삼성전자가 기록했던 59조원의 영업이익을 올해 바로 달성하기는 쉽지 않고 다만 그때보다 

실적이 좋지도 않은데 주가만 PER 기준 14배 정도 되고, PBR 기준 2배 정도 되는 게
과연 이게 저렴하냐 하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2018년 자체가 PER 기준으로 5배, ROE가 거의 20%였는데 이 당시도 아주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반도체 사이클은 디램관점에서는 이번은 서버 교체 주기가 들어갔기 때문에 향후 2년 정도는 분명히 \좋아지는 사이클이고 파운드리 같은 경우 계속 거래성이 늘고 있고 이미지센서 같은 경우에도 시장 점유율이 

늘고 있기 때문에 2년간 좋아지는 사이클에 초기 국면인 건 분명하다. 

지금 삼성전자 EPS(주당순이익증가)는 52%로 역사적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8년에는 8.7%였다.
그때는 이익이 꺾이는 시점이고 지금이 바로 이익이 좋아지는 시점이다. 
비싸 보이긴 하지만 좋아지는 초기 국면이기 때문에 너무 밸류에이션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기회를 

놓칠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

반도체가 좋아졌던 1차가 피처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였고, 2번째 빅 사이클은 단순하게 저장만 

했던 데이터 센터가 판단을 하는 역할로 바뀌면서 1차 빅사이클이 온 것이다.
이번에 2차 빅사이클은 판단을 하는거를 효율적으로 분배(많이 쓰는 곳에 전달)까지 해야 하는데 

수요기반은 상당히 확대가 될 것이다.

2차 사이클은 5G와 함께 같이 성장을 할 거고 결국 그게 자율주행 자동차랑도 전목이 되는 거기 때문에 

수요기반은 한번 더 확대될 것이다.


그 배경엔 언택트수요를 유발한 코로나, 저전력에 대한 친환경 흐름의 강조가 있다.

 

_노근창 리서치센터장(현대차증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