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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똑라 빅테크 기업들이 메달리는 중인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

챈커벨 2021. 4. 3. 16:10

"고도로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 _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작가 아서 C. 클라크

 

메타버스란?


META 초월 + UNIVERSE 우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생활형, 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게 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나 용어는 아니다.

메타버스는 4가지로 구분한다.



 

메타버스가 뜨는 이유?


1. 화제성

마케팅적인 측면이 있다.
마케팅이라는 게 항상 새로워야 하는데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해야 하는데 

마케팅에 활용하기에 좋다.

2. 수익성

사람들이 메타버스가 돈이 된다는 생각을 해서 이다.
로블록스가 상장후 대박이 나서 이런 기업이 이렇게 주가가 뜰 수 있구나 하면서 주목받기도 하고
또 메타버스 안에서 경제활동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이 또 거기에 주목하기도 한다.

 


 


이미 메타버스세계가 많이 와있다고 생각하는데 동물의 숲에서도 이미 메타버스를 체험해보셨을 거고
작년 어린이날에 청와대가 마인크래프트에서 어린이들이 놀러 오게끔 가상 청와대를 만들었다.
UC버클리는 졸업식을 메타버스에서 했고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올해 입학식을 가상세계에서 했다.

제페토에서도 블랙핑크가 팬사인회를 개최하여서 전 세계 아바타 팬들이 모여가지고 사인을 받았다.
포트 나이트라는 게임에서는 최근에 BTS가 다이너마이트 안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고 

트래비스 스캇 같은 경우에 여기서 콘서트와 신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단순한 게임, 증강현실과 다른 점


1. 완성도 있는 세계관

메타버스 안에는 세계관이 있는데 자체적으로 현실이랑 구분된 공간이지만 완성도 있는 세계관, 

몰입할 수 있는 세계관이 있다.

2. 경제활동

그 안에서 생산활동을 해서 돈을 벌 수가 있다.
그래서 그 가상 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쓴다든지 현실 세계 돈으로 바꿀 수까지 있게 되는 점들이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가상현실이랑은 조금 다르다.

 


 

메타버스 이해를 위한 추천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 (2018)

우리가 상상하는 메타버스의 모든 개념이 다 구현되어 있는 영화로 2045년이 배경이다.
이 시대에는 식량 폭동, 전쟁이 있어서 굉장히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가상 세계라는 오아시스가 바로 모두의 탈출구가 되는 것이다.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메타버스의 특징이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인데 이 영화에서도 가상 세계에서 

물건을 사면 그게 현실로 드론이 배달을 해준다.
그리고 오아시스 안에는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서 현실 세계 

주가도 왔다 갔다 하고 다 연동이 되어 있다.

 




NVDIA CEO(그래픽카드 제조 회사) 젠슨 황이

"지난 20년이 놀라웠다면, 앞으로 20년은 공상과학이나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라고 했듯이

메타버스가 정말 현실에 자리를 잡게 되면 공간과 공간의 물리적 제약이 없어지는 것인데 

국가, 국경이라는 개념이 점점 모호해질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겉모습 즉, 인종이라든지 성별이라든지 사람과 사람이 되게 자유롭게 차별 없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세상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세계 안에서는 출발점이 같으니까 같은 기회를 갖고 평등한 사회가 될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진짜 메타버스 안에서는 차별이 존재하지 않을까?, 불평등이 없을까?라는 궁금증도 생긴다.

김상균 교수가 쓴 책 '메타버스'에서 부정적인 면도 언급을 했는데 메타버스의 익명성 뒤에서 더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게 돼 더 공격적으로, 더 무책임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제페토 같은 경우도 굉장히 나와 닮았지만 요즘 대중문화에서 흔히 미남, 미녀라고 비치는 

모습처럼 나를 꾸밀 수 있다 보니까 모두가 다 그런 모습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오히려 현실세계의 차별을 더 견고하게 할 수도 있고, 

다양성이라는 게 더 악화될 수 있고 사라질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

기술이라는 것이 유토피아냐 디스토피아냐 라는 계속 논쟁을 하는데 결국 가상세계도 인간이 만드는 것으로 인간이라는 건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이 나쁠 수도 좋을 수도 있듯이 메타버스라는 것도 나쁠수도 좋을수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 더 나은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것을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까운 미래, 내년 내후년의 메타버스의 미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엔비디아 등 빅 테크 기업들이 AI만큼이나 메타버스에 진심이다.
메타버스를 염두에 두고 AR, VR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든지 아니면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페이스북 얘기를 하면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허공에서 손으로 자판을 치면 쳐지는 

웨어러블용 손목 밴드를 개발했다고 발표를 했다.




또한 AR, VR 관련 인력이 만 명 정도로 전체 인력의 1/5이 거기에 매달려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텍스트나 사진이 중심이 되는 SNS 서비스만 하는 회사였는데 

다음 단계로는 메타버스를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로 가려는 페이스북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일단 그냥 현실 세계에서 어떤 입체적인 것들을 보여주는 걸 AR이라고 하는데 페이스북의 AR 글라스, 페이스북에서 인수한 오큘러스에서 만드는 VR 글래스, 마지막으론 이런 디바이스를 이용한 서비스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다.
지금 나와있는 서비스는 호라이즌이라고 하는 가상현실 SNS가 있다. 

디바이스가 중요한 게 스마트폰처럼 우리가 다 한 명씩 갖고 있을 수 있을 만한 보급화된 기계가 나온고 하면 원래 백 명만 쓰던 걸 천 명이 쓰고, 만 명이 쓰고, 천만 명이 쓰고 하면 그때부턴 정말 가속도가 붙는 것이다.

 

당연히 TV 보는 게 세계인의 공통 취미 생활인 것처럼 메타버스 안에서의 어떤 활동들이 세계인들의 공통적인 생활 패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